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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한글판) 117
- 저자
- 조너선 스위프트 저/류경희 역
- 출판사
- 더클래식
- 출판일
- 2022-05-23
- 등록일
- 2023-07-0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5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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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영국의 대표 풍자 작가 조너선 스위프트가 작정하고 비튼 고도의 정치풍자 순수청년 걸리버가 겪는 인간 본성에 대한 비극적 자각 여행, 『걸리버 여행기』『걸리버 여행기』는 세상 경험이 없는 순진한 여행자인 걸리버가 릴리펏(소인국), 브롭딩낵(거인국), 라퓨타(천공의 섬)와 바니발비와 그럽덥드립(마법사의 섬), 휘넘국(마인국) 등 더없이 기이한 나라들을 16여 년간 여행한 끝에 인간의 본성을 깨닫고 ‘인간(야후)이기를 거부한다’는 충격적인 내용의 작품이다. 영국 정치혁명기를 배경으로 한 정치풍자가 더없이 신랄하고 인간에 대한 자조적 냉소가 가득해서 복잡한 작품인데, 더클래식 세계문학컬렉션 『걸리버 여행기』는 스위프트 전공자인 번역가 류경희 씨의 정확한 해석과 역주로 한결 쉽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저자소개
1667년 11월 30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나기 7개월 전에 아버지가 사망해 백부 고드윈 스위프트의 보호 아래 자랐다. 더블린의 킬케니 스쿨을 마치고 1682년 트리니티 칼리지에 입학해 1686년에 졸업했다. 학교를 마친 스위프트는 1688년 유명한 정치가이자 학자로 당시는 정계에서 은퇴한 윌리엄 템플 경의 개인비서로 들어갔다. 그후 1694년 아일랜드로 돌아가서 집안의 전통에 따라 성직을 얻어 킬루트 성당의 녹봉을 받아 생활했다. 1696년 다시 템플 경에게 돌아왔고, 템플 경이 세상을 떠난 뒤 또다시 아일랜드로 돌아가 1710년까지 더블린 근처 라라카의 교회 목사로 일했다.
1710~1714년에 스위프트는 삶의 절정기를 맞는다. 토리당의 기관지 격인 신문 「이그재미너」의 편집장을 맡아 마음껏 붓을 휘두르며 정치평론 ‘동맹국의 행위’ 등으로 필명을 높였다. 그러나 1714년 앤 여왕이 죽고 토리당이 집권에 실패하자 더블린의 성 패트릭 성당에서 칩거했다. 그러나 아일랜드가 영국 정부의 그릇된 정책 때문에 궁핍에 빠지자 아일랜드의 구제와 부흥을 주장하는 팸플릿을 만들기 시작했다. 1724년 「드레이피어의 서한」과 함께 1726년에는 『걸리버 여행기』를 런던에서 출간해 드디어 확고하게 그의 이름을 떨쳤다. 1730년대 말엽부터 정신착란 증세가 나타나, 1742년에는 발광상태에 빠졌다. 1745년 10월에 세상을 떠나 성 패트릭 성당의 묘지에 묻혔다. 주요 저서로는 대표작 『걸리버 여행기(Gulliver’s Travels)』(1726)를 비롯해 『통 이야기』, 『책의 전쟁』, 『스텔라에게의 일기』 등이 있다.
그의 대표작인 『걸리버 여행기』는 국내에서 주로 아동소설로 분류돼 왔고, 전체 내용 중 '소인국' 과 '거인국' 편만 축약된 채 소개되어 왔다. 그러나 원작은 '소인국' 과 '거인국' 편 외에 '하늘을 나는 섬나라' '말의 나라' 등이 포함된 전 4부작으로, 18세기 영국의 정치현실을 신랄하게 꼬집은 성인용 대작이다. 인간성의 기본적 모순인 이성적 억제와 동물적 충동 사이의 대립을 토대로, 자유와 전제국가, 진정한 신앙과 환상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인간의 왜소한 모습을 풍자한 것이다.
목차
걸리버가 사촌 심슨에게 보내는 편지출판업자가 독자들에게 보내는 편지제1부_ 릴리펏(소인국) 여행기제2부_ 브록딩낵(거인국) 여행기제3부_ 라퓨타, 바니발비, 그럽덥드립, 럭낵, 일본 여행기제4부_ 휘넘국(마인국) 여행기역자 후기 | 인간의 본성에 대한 걸리버의 비극적 자각 여행조너선 스위프트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