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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Ⅰ - 월드북 083
- 저자
- 빅또르 위고 저/송면 역
- 출판사
- 동서문화사
- 출판일
- 2013-09-09
- 등록일
- 2024-01-05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67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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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격동치는 위대한 영혼의 대서사로망!
사회에서 억눌리며 살아가는 가난하고 비참한 사람들이 행복을 추구하며 사랑을 잃지 않는 삶을, 사회진보와 개혁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스펙터클하게 그린 흥미진진한 작품이다. 추방당한 자, 망명자, 애국자이며 당당한 행동가, 사상가로서 인도주의적 휴머니즘을 보여 주었던 저자는 가난하고 박해받는 사람들의 비참함을 휴머니즘 사상의 빛으로 감싸 안는다.
이 작품은 낭만주의 사회소설의 대표걸작으로 여러 가지 문학 양식, 소재, 기법이 혼합된 하나의 ‘세계’라는 평을 듣는다. 전쟁, 혁명, 폭동, 탈출, 도둑, 성자, 사랑, 모험이 폭풍우 치는 대서사시이며 인간, 사회, 역사를 논하는 철학서다. 탐정소설, 애정소설이면서, 1832년 파리 봉기라는 역사적 사건이 생생히 묘사된 역사소설이기도 하다. 위고가 표현한 대로 ‘사회 서사시’다. 또한 혁명가 마리우스에 작가 자신의 모습을 투영함으로써 자전소설과 서정소설로서의 면모도 엿볼 수 있다.
저자소개
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소설가, 극작가. 나폴레옹 휘하의 군인인 아버지와 왕당파 집안 출신인 어머니의 셋째아들로, 1802년 당시 아버지의 임지였던 브장송에서 태어났다. 이후 파리, 나폴리, 마드리드 등을 전전하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학창 시절 독서와 시 창작, 문예 비평에 열중하다 스무 살이 되던 1822년 첫 시집 『송가와 여러 시』를 발표했고, 루이 18세로부터 지원금을 받았다.
1823년에는 첫 소설 『아이슬란드의 한Han d'Islande』을, 1827년에는 희곡 『크롬웰Cromwell』을 발표했다. 그가 『크롬웰』에 쓴 서문은 낭만주의 문학의 선언문이 되었다. 1830년 초연된 희곡[에르나니]로 고전주의자들과의 싸움에서 주도권을 획득했다. 1831년 발표한 장편소설 『파리의 노트르담Notre-Dame de Paris』으로 대성공을 거두었고 루이 필리프의 7월 왕정 시기에 정치성을 띤 시집을 다수 발간했다.
젊은 시절 그는 부르봉 왕조를 지지하는 왕당파였지만, 1848년 프랑스 2월 혁명 이후 입법의회 의원에 선출되었고 1850년대에 이르러 차츰 자유주의자가 되었다. 1851년 루이 나폴레옹의 쿠데타에 의한 집정에 항거해 18년 동안 파리를 떠나 브뤼셀과 영국령 저지 섬에서 망명 생활을 했다. 그 기간 동안 작품 집필에 몰두하여 1859년에 서사시집 『세기의 전설La Legende des siecles』을 출간하고, 1862년에는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 1866년에는 『바다의 노동자Les Travailleurs de la Mer』를 비롯한 걸작들을 남겼다.
1870년 귀국하여 사망할 때까지 계속 집필에 몰두하고 책을 출간했다. 1874년에는 『93년Quatrevingt-treize』을 출간했다. 대하소설 『레 미제라블』에 여담 형태로 삽입된 ‘워털루 전투’ 이야기는 위고가 벨기에 전적지에서 두 달간 머무르며 곳곳을 답사하는 노력 끝에 집필한 것이다. 위고 특유의 비장미 넘치는 문체가 돋보이는 이 글은 일세를 풍미한 영웅 나폴레옹의 패배 과정을 극적이고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내는 동시에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일깨우며 여운을 남긴다.
목차
제1부 팡띤느
제1편 올바른 사람
미리엘 씨│미리엘 주교, 비앵브뉘 각하가 되다
착한 주교에 어려운 교구 │ 말과 일치되는 행위
비앵브뉘 각하는 같은 법의를 너무 오래 입었다
그는 누구에게 집을 지키게 했나 │ 크라바뜨
한 잔 뒤의 철학 │ 누이가 말하는 오빠│미지의 빛 앞에 선 주교
하나의 한계│비앵브뉘 각하의 고독 │ 주교의 신앙│주교의 사상
제2편 추락
온 하루를 걸은 날 저녁 │ 문단속의 설교
다소곳한 복종 │ 뽕따를리에의 치즈 제조소 이야기│정숙
장 발장 │ 절망의 구렁텅이│물결과 어둠 │ 새로운 피해
잠을 깬 사나이│그의 행위 │ 주교의 온정 │ 쁘띠 제르베
제3편 1817년의 일
1817년 │ 두 개의 사중주 │ 네 남자와 네 여자
흥겨워 스페인 노래를 부르는 똘로미에스
카바레 봉바르다 │ 뜨거운 사랑│똘로미에스의 분별
말의 죽음│환락의 즐거운 끝맺음
제4편 맡김은 때로 주어버림이 된다
어머니와 어머니의 만남
수상쩍은 두 인물 최초의 소묘│‘종달새’
제5편 전락
검은 구슬 신제조법 이야기 │ 마들렌느 씨
라피뜨 은행에 예금한 액수│상복 입은 마들렌느 씨
지평선의 아련한 빛│포슐르방 영감
포슐르방, 수녀원의 정원사가 되다
빅뜌르니앵 부인은 품행 염탐에 35프랑을 쓰다
빅뜌르니앵 부인의 성공 │ 성공의 계속│그리스도, 우리를 구하다
바마따브와 씨의 장난│몇 가지 경찰 문제의 해결
제6편 자베르
안식의 시작│장이 샹이 되는 이야기
제7편 샹마띠외 사건
쌩쁠리스 수녀 │ 스코플레르 영감의 짐작│머릿속의 폭풍
꿈에 나타난 고뇌의 형상│고장 │쌩쁠리스 수녀의 시련
출발을 서두르다 │ 특별 입장 │ 유죄로 판정되어 가는 장면
부인하는 방식 │ 더욱 어안이 벙벙해진 샹마띠외
제8편 반격
마들렌느 씨는 어떤 거울에 머리를 비춰 보았나 │ 행복한 팡띤느
만족한 자베르 │ 권력을 되찾은 관헌 │ 어울리는 무덤
제2부 꼬제뜨
제1편 워털루
니벨에서 오는 길에 있는 것 │ 우고몽 │ 1815년 6월 18일
A │ 전세를 뒤덮는 어둠 │ 오후 4시│유쾌해진 나뽈레옹
황제가 길잡이 라꼬스뜨에게 묻다│뜻밖의 일 │ 몽 쌩 장 고지
나뽈레옹에게는 나쁜 길잡이, 뵐로우에게는 좋은 길잡이
근위대 │ 파멸 │ 마지막 방진 │ 깡브론느
지휘관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워털루를 시인할 것인가 │ 신권설의 재기 │ 밤의 싸움터
제2편 군함 오리옹 호
24601호가 9430호로 되다
도깨비가 지은 시 두 줄 │ 쇠망치의 일격에 부서진 족쇄
제3편 죽은 여자와의 약속
몽페르메이유의 음료수 문제 │ 두 인물의 완전한 묘사
사람에게는 술이, 말에게는 물이 │ 인형의 등장
어린 소녀 홀로 │ 블라트뤼엘의 짐작이 맞음을 증명하는 것
어둠 속에 낯선 사람과 나란히 걷는 꼬제뜨
부자인지 가난뱅이인지 알 수 없는 사나이를 숙박시키는 불쾌
떼나르디에의 흥정 │ 허욕을 부리다가는 손해를 입는다
9430호가 다시 나타나고, 꼬제뜨가 그를 만나다
제4편 황폐한 집
고르보 선생 │ 부엉이와 종달새의 둥지
불행한 두 사람이 함께 되어 행복을 만들어내다
셋집 주인 노파가 본 것
5프랑짜리 은화가 마룻바닥에 떨어져 소리를 내다
제5편 어둠 속 사냥 소리 없는 사냥개
계략의 지그재그
다행히도 오스떼를리쯔 다리는 차를 통과시키고 있다
1727년의 빠리 지도를 보라 │ 암중모색하여 도망치다
가스등이 있었다면 불가능한 일 │ 수수께끼의 시작
수수께끼의 계속 │ 더욱 깊어지는 수수께끼
방울을 단 사나이 │ 자베르가 실패한 까닭
제6편 쁘띠 삑쀠스
삑쀠스 골목 62번지 │ 마르땡 베르가의 분원
엄격성 │ 즐거움 │ 기분전환 │ 작은 수도원
그늘 속에 떠오르는 몇 사람의 실루엣 │ 마음 다음에는 돌
베일 아래에서의 1세기 │ 상시 성체조배의 기원│쁘띠 삑쀠스의 최후
제7편 빠렁떼즈
수도원, 그 추상적 개념 │ 수도원, 그 역사적 사실
과거를 존중하는 것은 어떤 조건에서인가
원칙으로 본 수도원 │ 기도 │ 기도의 절대적인 정당성
비난할 경우에 필요한 주의 │ 신앙, 법칙
제8편 묘지는 주는대로 받아들인다
수도원에 들어가는 방법 │ 곤경에 빠진 포슐르방
이노쌍뜨 원장 │ 마치 오스띤 까스띨레호 수도사의 이야기처럼
술에 취하게 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4면의 널빤지 속에서
‘까르뜨를 잃어서는 안 된다’는 말의 기원 │ 합격한 면접 시험
수도원 생활
제3부 마리우스
제1편 빠리의 미립자 연구
조그만 존재 │ 부랑아의 몇 가지 특징 │ 부랑아는 유쾌하다
부랑아는 유익할지도 모른다 │ 그 경계 │ 역사의 한 모습
인도 계급제도에나 있을 부랑아 계급 │ 선왕의 멋진 말
고올의 옛 얼 │ 빠리를 보라, 이 사람을 보?│조소하며 군림하다
민중 속에 잠재하는 미래│소년 가브로슈
제2편 대부르주아
90살에 32개의 이 │ 그 주인에 그 집 │ 뤼끄 에스프리
100살까지 살고 싶은 남자 │ 바스끄와 니꼴레뜨│마뇽과 그녀의 두 아이
저녁 아니면 손님의 방문을 받지 않는 규칙
둘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한 쌍이 되지는 않는다
제3편 할아버지와 손자
옛날의 객실 │ 빨간 유령의 한 사람 │ ‘고이 잠드소서’
불한당의 최후 │ 미사에 가면 혁명파가 된다
교구 위원을 만난 결과 │ 어떤 염문 │ 화강암과 대리석
제4편 ‘ABC의 벗’
역사에 남을 뻔한 한 무리 │ 보쒸에의 블롱도 추도 연설
마리우스의 놀라움 │ 까페 뮈쟁의 깊숙한 방│퍼져가는 지평선 │곤궁
제5편 불행의 뛰어남
무일푼의 마리우스 │ 가난한 마리우스 │ 성장한 마리우스
마뵈프 씨 │ 가난은 비참의 이웃 │ 대역
제6편 두 별의 마주침
별명―새 이름의 유래 │ ‘빛이 있었느니라’ │ 봄의 탓
큰 번민이 시작되다 │ 부공 할멈은 몇 번이나 놀라다
사로잡힌 몸 │ 여러 가지로 읽히는 U자를 둘러싸고
늙은 상이군인도 행복해질 수 있다 │ 일식
제7편 빠트롱 미네뜨
갱도와 광부들 │ 밑바닥
바베 괼르메르 끌라끄수 몽빠르나스 │한 패의 구성
제8편 마음씨 나쁜 가난뱅이
마리우스는 모자 쓴 처녀를 찾다 챙 넓은 모자 쓴 남자를 만나다
주운 것 │ ‘네 개의 얼굴을 가진 괴물’
가난 속의 한 떨기 장미꽃 │ 하늘의 도움으로 엿본 구멍
집에 웅크리고 있는 야수와 같은 인간 │ 전략과 전술
움집에 비친 햇살 │ 우는 소리 하는 종드레뜨│국영 마차 삯 1시간당 2프랑
가난한 자가 슬퍼하는 자에게 주는 도움│르블랑 씨가 준 5프랑의 용도
조용한 곳에서 그들 두 사람은 주님의 기도를 생각하지 않았다
경관이 변호사에게 ‘주먹’ 두 개를 주다 │ 종드레뜨가 물건을 사다
1832년에 유행한 영국식 가요가 다시 들려오다
마리우스가 준 5프랑의 용도│마주 보게 놓여진 마리우스의 의자 두 개
어두운 방 한구석이 마음에 걸리다 │ 잠복
반드시 피해자부터 잡아놓고 봐야 한다
제2부에서 울고 있던 어린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