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미리보기
레 미제라블Ⅱ - 월드북 084
- 저자
- 빅또르 위고 저/송면 역
- 출판사
- 동서문화사
- 출판일
- 2013-09-09
- 등록일
- 2024-01-05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50M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PC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격동치는 위대한 영혼의 대서사로망!
사회에서 억눌리며 살아가는 가난하고 비참한 사람들이 행복을 추구하며 사랑을 잃지 않는 삶을, 사회진보와 개혁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스펙터클하게 그린 흥미진진한 작품이다. 추방당한 자, 망명자, 애국자이며 당당한 행동가, 사상가로서 인도주의적 휴머니즘을 보여 주었던 저자는 가난하고 박해받는 사람들의 비참함을 휴머니즘 사상의 빛으로 감싸 안는다.
이 작품은 낭만주의 사회소설의 대표걸작으로 여러 가지 문학 양식, 소재, 기법이 혼합된 하나의 ‘세계’라는 평을 듣는다. 전쟁, 혁명, 폭동, 탈출, 도둑, 성자, 사랑, 모험이 폭풍우 치는 대서사시이며 인간, 사회, 역사를 논하는 철학서다. 탐정소설, 애정소설이면서, 1832년 파리 봉기라는 역사적 사건이 생생히 묘사된 역사소설이기도 하다. 위고가 표현한 대로 ‘사회 서사시’다. 또한 혁명가 마리우스에 작가 자신의 모습을 투영함으로써 자전소설과 서정소설로서의 면모도 엿볼 수 있다.
저자소개
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소설가, 극작가. 나폴레옹 휘하의 군인인 아버지와 왕당파 집안 출신인 어머니의 셋째아들로, 1802년 당시 아버지의 임지였던 브장송에서 태어났다. 이후 파리, 나폴리, 마드리드 등을 전전하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학창 시절 독서와 시 창작, 문예 비평에 열중하다 스무 살이 되던 1822년 첫 시집 『송가와 여러 시』를 발표했고, 루이 18세로부터 지원금을 받았다.
1823년에는 첫 소설 『아이슬란드의 한Han d'Islande』을, 1827년에는 희곡 『크롬웰Cromwell』을 발표했다. 그가 『크롬웰』에 쓴 서문은 낭만주의 문학의 선언문이 되었다. 1830년 초연된 희곡[에르나니]로 고전주의자들과의 싸움에서 주도권을 획득했다. 1831년 발표한 장편소설 『파리의 노트르담Notre-Dame de Paris』으로 대성공을 거두었고 루이 필리프의 7월 왕정 시기에 정치성을 띤 시집을 다수 발간했다.
젊은 시절 그는 부르봉 왕조를 지지하는 왕당파였지만, 1848년 프랑스 2월 혁명 이후 입법의회 의원에 선출되었고 1850년대에 이르러 차츰 자유주의자가 되었다. 1851년 루이 나폴레옹의 쿠데타에 의한 집정에 항거해 18년 동안 파리를 떠나 브뤼셀과 영국령 저지 섬에서 망명 생활을 했다. 그 기간 동안 작품 집필에 몰두하여 1859년에 서사시집 『세기의 전설La Legende des siecles』을 출간하고, 1862년에는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 1866년에는 『바다의 노동자Les Travailleurs de la Mer』를 비롯한 걸작들을 남겼다.
1870년 귀국하여 사망할 때까지 계속 집필에 몰두하고 책을 출간했다. 1874년에는 『93년Quatrevingt-treize』을 출간했다. 대하소설 『레 미제라블』에 여담 형태로 삽입된 ‘워털루 전투’ 이야기는 위고가 벨기에 전적지에서 두 달간 머무르며 곳곳을 답사하는 노력 끝에 집필한 것이다. 위고 특유의 비장미 넘치는 문체가 돋보이는 이 글은 일세를 풍미한 영웅 나폴레옹의 패배 과정을 극적이고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내는 동시에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일깨우며 여운을 남긴다.
목차
제4부 쁠뤼메 거리 목가 쌩 드니 거리 서사시
제1편 역사의 몇 페이지
훌륭한 마름질 │ 서투른 바느질│루이 필립 │ 토대 아래에 갈라진 틈
역사의 모태이면서 역사가 모르는 사실│앙졸라와 그의 부관들
제2편 에뽀닌느
종달새 들판 │ 감옥 속에서 싹트는 죄악
마뵈프 노인이 본 유령 │ 마리우스가 본 유령
제3편 쁠뤼메 거리에 있는 집
비밀의 집 │ 국민병 장 발장│잎과 가지 │ 철책의 변화
장미는 자신이 무기임을 깨닫는다│싸움이 시작되다
슬픔, 다시 그것을 넘어선 슬픔│사슬에 묶인 죄수들의 행렬
제4편 낮은 곳에서의 구원이 높은 곳에서의 구원이 되다
외면의 상처, 내면의 회복
플루타크 할멈은 이상한 사건을 서슴없이 설명하다
제5편 그 결과가 시작이라니 얼토당토않은 일
쓸쓸한 집과 병영의 관련 │ 꼬제뜨의 공포
뚜쌩의 말이 공포를 더욱 자극하다│돌밑에 놓인 마음
편지를 읽은 꼬제뜨│노인은 적당한 때 나가 주었다
제6편 소년 가브로슈
바람의 장난
어린 가브로슈가 대 나뽈레옹을 이용하는 일
탈주의 시작과 끝
제7편 은어
기원 │ 말의 뿌리 │ 우는 은어와 웃는 은어
감시하고 희망하는 두 가지 의무
제8편 환희와 비탄
넘치는 빛 │ 완전한 행복에 도취하다
그림자의 징조 │ 개는 은어로 짖는다 │ 밤의 현실
마리우스는 현실로 돌아와 꼬제뜨에게 주소를 가르쳐 주다
마주 앉은 늙은 마음과 젊은 마음
제9편 그들은 어디로 가는가
장 발장 │ 마리우스 │ 마뵈프 씨
제10편 1832년 6월 5일
문제의 표면
문제의 밑바닥 │ 장례식―부활의 기회
과거의 흥분 │ 빠리의 특이한 점
제11편 미립자와 폭풍
가브로슈가 쓴 시의 기원에 대한 두세 가지 설명―
어떤 아카데미 회원이 이 시에 미친 영향│행진하는 가브로슈
이발사의 당연한 분개│소년은 노인을 보고 놀라다 │ 노인 │ 새 가입자
제12편 꼬랭뜨
꼬랭뜨 술집의 역사 │ 전야제
‘밤’이 그랑떼르를 덮치기 시작하다 │ 위슐루 아주머니
준비 │ 기다리면서 │ 비예뜨 거리에서 참가한 사나이
까뷕이라는 사나이에 대한 여러 의문
제13편 마리우스 어둠 속으로 들어가다
쁠뤼메 거리에서 쌩 드니 구역으로
올빼미가 내려다본 빠리 │ 막다른 곳
제14편 고상한 절망
깃발―제1막 │ 깃발―제2막
가브로슈에겐 앙졸라의 기총이 더 좋았을 것을
화약통 │ 장 프루베르의 시구의 끝
삶의 고통에 이은 죽음의 고통 │ 거리 측정에 능숙한 가브로슈
제15편 롬므 아르메 거리
수다스러운 압지 │ 등불을 미워하는 부랑아
꼬제뜨와 뚜쌩이 잠든 사이에 │ 가브로슈의 지나친 열의
제5부 장 발장
제1편 시가전
쌩 땅뜨완느 바리케이드 뒤 땅쁠 바리케이드
심연 속에서나 이야기할밖에 │ 양지와 음지
다섯이 줄고 하나가 불어나다│바리케이드 위에서 보이는 지평선
초조한 마리우스, 말 없는 자베르│악화된 상황 │ 대포의 위력
옛 밀렵자 솜씨 1796년 유죄선고에 영향을 준 사격
여명 │ 사람을 죽이지 않는 사격│질서의 편을 드는 무질서
지나가는 광명│앙졸라 애인의 이름 │ 밖으로 나간 가브로슈
어떻게 형이 아버지 노릇을 하는가
‘죽은 아버지는 머지않아 죽을 아들을 기다린다’
밥이 되어 버린 독수리 │ 장 발장의 복수
죽은 자도 옳고 산 자도 잘못은 없다│용감한 사람들
한 걸음 한 걸음│굶주린 오레스트와 술취한 필라드 │ 포로
제2편 레비아땅의 창자
바다 때문에 메마르는 땅 │ 오래된 지하수도로의 역사
브륀조 │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일│현재의 진보 │ 장래의 진보
제3편 진창 속의 영혼
지하수도로와 생각지 못했던 선물 │ 해석│미행당하는 사나이
그도 십자가를 짊어지다│모래에도 교묘한 불성실이 있다 │ 함몰
상륙한다고 생각할 때 이따금 좌초한다 │ 찢어진 옷자락
누가 보아도 죽은 느낌을 주는 마리우스
아들의 귀환 │ 절대자의 동요 │ 조부
제4편 의무를 저버린 자베르
자베르는 여유 있는 걸음으로 옴므 아르메 거리를 떠났다
제5편 손자와 할아버지
생철을 댄 나무가 다시 나타나다│내란에서 벗어난 마리우스는 집안 싸움에 대비하다
마리우스 공세에 나서다
포슐르방 씨가 겨드랑이에 무언가 끼고 들어온 것을
질노르망 양도 나쁘게 생각하지 않다│돈은 공증인보다 숲에 맡기는 것이 좋다
두 노인은 저마다 나름대로 꼬제뜨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다
행복 속에 떠오르는 망상 │ 사라진 두 남자
제6편 잠 못 이루는 밤
1833년 2월 16일 │ 장 발장은 여전히 팔을 달아매고 있다
가방 속의 물건 │ 죽지 않는 마음
제7편 고배의 마지막 한 모금
지옥의 제7옥과 천국의 제8천│고백 속에 숨겨진 어두운 그림자
제8편 황혼의 희미한 빛
아래층 방 │ ?시 몇 걸음 물러서다
그들은 쁠뤼메 거리의 정원을 회상한다│인력과 소멸
제9편 마지막 어둠, 마지막 새벽
불행한 사람들에게 자비를, 행복한 사람들에게 관용을
기름이 다떨어진 램프의 마지막 흔들림
포슐르방의 짐수레를 들어올린 팔이 지금은 펜대 한 자루도 무겁다
하얗게 만드는 것에 불과한 잉크병
밤, 그 너머에는 여명이 있다 │ 풀은 감추고, 비는 지운다
빅또르 위고의 생애―앙드레 모르아
벌거벗은 사나이 │ 소피와 세 아들│샤또브리앙이 되고 싶은 소년
사자의 용기를 준 사랑│이어지는 불행 │ 순결한 아델
생뜨 뵈브와의 만남 │ 야망의 나날│추종자들 │ 예기치 못한 고통
조제쁘 들로름 │ 사랑과 미움│자신을 유폐시키다 │ 완전한 배신
폐허를 비추는 새벽빛 │ 올랭피오를 덮친 비극│끝없이 괴롭히는 욕망
망명│게르느제로 쏟아지는 찬양 │ 광야에서 외치는 위대한 목소리
인류 최고의 작품 레 미제라블 │ 아델의 죽음│프랑스│프로이센 전쟁
샤를르의 죽음│또 다시 다가오는 슬픔 │멈출 줄 모르는 회전목마│오, 검은 빛이 보인다
빅또르 위고의 문학―이규식
빅또르 위고의 연보